전국체전 테니스, 선수가 모자라 갈린 단체전 9경기 - 2명짜리 고교 대표팀과 대기팀 생긴 동호인 대회

전국체전 테니스, 선수가 모자라 갈린 단체전 9경기 - 2명짜리 고교 대표팀과 대기팀 생긴 동호인 대회

TL;DR

  • 대한체육회 공식 대진표 기준, 제107회 전국체전 테니스(2026년 10월 16~21일, 제주) 18세 이하부 단체전에서 선수 부족으로 승부가 갈린 경기는 9경기(남 3, 여 6)다.
  • 진 팀은 엔트리 2명인 시·도 8곳과 3명인 부산 남산고이고, 여자 18세 이하 단체전은 11경기 중 6경기가 이렇게 끝났다.
  • 부산 남산고는 1회전·8강을 상대 선수 부족으로 이겼고, 4강에서 2승 2패 뒤 마지막 단식에 낼 선수가 없어 져 동메달을 받았다.
  • 여자 대학부 개인전 단식은 메달을 가렸지만 참가요강상 시범종목이라 시·도 종합득점에 들어가지 않았다.
  • 지금 접수 중인 KATO 인천 W100 기념 전국동호인대회 챌린저부는 10월 23일 오전 11시 42분경 정원 128팀에 211팀이 신청해 대기팀이 83팀이었다.

클럽 대항전 오더지를 쓰다가 "복식 한 팀이 비는데 누구 없어요?"를 단톡방에 올려 본 적 있으시죠. 전국체전 테니스 고등부 단체전에서도 같은 일이 있었어요. 시·도 대표로 제주까지 왔는데 단식 3번이나 4번 자리에 이름을 쓸 선수가 없었던 팀이 9곳이에요. 10월 21일 대회가 끝난 뒤 공식 기록에서 '사람이 모자라서 갈린 승부'만 골라 봤어요.

흐린 가을날 텅 빈 파란 하드코트 이쪽 절반을 베이스라인 뒤에서 바라본 장면으로, 코트 위에는 공 하나만 놓여 있고 왼쪽 펜스 옆 벤치에 검은 라켓 가방 두 개만 있으며, 네트 옆 심판석은 비어 있고 네트 건너편 멀리서 흰 셔츠를 입은 선수 한 명이 혼자 포핸드로 몸을 풀고 있다

'단식 3번 선수 없음'으로 끝난 9경기

대한체육회 토너먼트 대진표에서 사유가 '(점수줌)부전승'이고 비고에 선수 부족이 적힌 경기는 9경기예요. 테니스피플이 10월 18일 짚은 4경기(대전·전북·충남·경남) 말고도 1회전 서울-충북과 8강·4강 4경기가 더 있어요.

스코어는 기준이 두 가지예요. 대한체육회 공식 기록은 실제로 치른 세부 경기만 세고, 대한테니스협회 기사는 비어 있는 자리의 승리까지 넣어 적어요. 표는 이긴 팀을 앞에 썼어요.

18세 이하 라운드(날짜) 이긴 팀(엔트리) 진 팀(엔트리) 빈 자리 공식 기록 협회 기사
남 1회전(10/17) 부산 동래고(5) 대전 만년고(2) 단식 3·4번 1:0 3-0
남 1회전(10/17) 충북 금천고(4) 전북 선발(2) 단식 3·4번 1:0 3-0
남 8강(10/18) 강원 양구고(6) 제주 선발(2) 단식 3·4번 1:0 3-0
여 1회전(10/16) 서울 선발(6) 충북 선발(2) 단식 3·4번 2:0 3-0
여 1회전(10/17) 부산 남산고(3) 충남 선발(2) 단식 3번 2:0 3-0
여 1회전(10/17) 대전 충남여고(6) 경남 창원명지여고(2) 단식 3·4번 1:1 3-1
여 8강(10/19) 부산 남산고(3) 전남 전남체고(2) 단식 3번 2:0 -
여 8강(10/19) 대전 충남여고(6) 대구 군위고(2) 단식 3·4번 1:1 -
여 4강(10/20) 대전 충남여고(6) 부산 남산고(3) 단식 4번 2:2 -

엔트리는 대한체육회 참가선수 명단 기준, '-'는 협회 결과 기사를 찾지 못한 경기예요. 단체전에는 남자 15개, 여자 12개 시·도가 나왔어요.

2명 팀이 내준 자리는 상대 인원에 따라 달랐어요. 상대가 4명 이상이면 단식 3·4번을 내줬어요. 남자 8강 제주전 기사는 "제주는 단체전에 2명이 출전해 2패를 안고 시작"했다고 적었어요(대한테니스협회). 3선승제에서 0-2로 시작하니 남은 단식 두 경기와 복식을 다 이겨야 했던 거예요. 경남 창원명지여고는 치른 단식 하나를 이기고도 협회 기사 기준 1-3으로 졌어요. 반면 3명인 부산 남산고를 만난 충남(1회전)·전남(8강)은 단식 3번만 내주고 0-1로 시작했어요. 협회 기사도 "충남의 단체전 선수 부족으로 부산이 자동으로 1승을 챙긴 채 시작"했다고 적었어요(대한테니스협회).

부산 남산고, 상대가 모자라 이기고 우리가 모자라 졌다

엔트리 3명인 여자부 부산 남산고는 선수 부족이 세 번 승부를 갈랐어요.

라운드 상대 결과 어떻게 갈렸나
1회전(10/17) 충남 선발(2명) 승 충남 단식 3번 공석, 치른 단식 2경기 부산 승
8강(10/19) 전남 전남체고(2명) 승 전남 단식 3번 공석, 치른 단식 2경기 부산 승
4강(10/20) 대전 충남여고(6명) 패 2-2에서 부산 단식 4번 공석

4강은 끝까지 팽팽했어요. 대한체육회 세부전적을 보면 1단식 부산, 2단식 대전, 복식 부산, 3단식 대전으로 2-2가 됐고, 4단식은 부산에 낼 선수가 없어 열리지 않은 채 대전 승리로 끝났어요. 공식 기록상 부산은 3명 모두, 대전은 6명 중 4명이 뛰었어요. 테니스피플도 "준결승에서 대전(충남여고)과 2승2패를 하고 남은 단식에 출전할 선수가 없어" 동메달에 그쳤다고 전했어요. 전국체전은 3·4위전이 없어 4강 패자 두 팀(부산·강원)이 공동 3위이고, 부산은 단체전 3위 점수 5.5점을 받았어요.

왜 4명이 있어야 할까: 고등부와 일반부의 차이

제107회 전국체전 참가요강에 따르면 18세 이하부 단체전은 4단식 1복식, 엔트리는 7명 이내예요. 순서는 단식-단식-복식-단식-단식이고, 3승을 먼저 하는 팀이 이겨요. 공식 기록에서 빈 자리를 보면 단식은 한 선수가 한 경기씩 맡은 것으로 보여요. 3명인 부산은 단식 4번, 2명인 팀은 단식 3번이나 3·4번이 비었으니, 빈자리 없이 오더를 짜려면 4명이 필요했던 셈이에요.

구분 18세 이하부 대학부·일반부
단체전 방식 4단식 1복식(3선승) 2단식 1복식(2선승)
엔트리 상한 7명 5명
단체전·개인전 중복 불가 불가

일반부는 2단식 1복식이라 2명으로도 자리를 다 채울 수 있어요. 2025년 대전(NH농협은행)은 이은혜·백다연 두 명으로 여자 일반부 단체전 금메달을 땄어요(전국체전 테니스 총정리). 올해는 이 구성이 발목을 잡았어요. 대전은 10월 16일 1회전 강원전을 기권했는데, 김동현 감독은 "이은혜가 목 부상을 이유로 경기를 못하겠다고 해서 백다연과 출전하기로 한 단체전 멤버가 성립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어요(대한테니스협회). 대한체육회 기록은 '(점수안줌)불출장'이에요.

선수가 줄어든 건 아니에요

대한체육회 스포츠지원포털 기준 테니스 18세 이하부 등록 선수는 오히려 늘었어요.

연도 전체 남 여
2022 227명 135명 92명
2023 274명 162명 112명
2024 286명 174명 112명
2025 290명 180명 110명
2026 296명 190명 106명

2026년 값은 10월 23일 통계 생성 기준이에요. 전국 합계는 늘었지만, 같은 대회에서 6명을 낸 팀(여자 서울·대전, 남자 강원)이 있는 반면 8개 시·도는 2명이었어요.

메달은 있는데 점수는 없다: 여자 대학부 개인전

여자 대학부 개인전 단식에는 9개 시·도에서 9명이 나왔어요. 10월 20일 결승에서 이가은(경기·명지대)이 양세연(서울·한체대)에게 6-1 4-6 4-3으로 앞선 상황에서 양세연의 다리 경련으로 기권승을 거둬 대회 2연패를 했어요. 3시간 6분 경기였고(테니스코리아), 동메달은 유채민(경북)·정윤지(전북)가 받았어요.

테니스피플이 10월 21일 짚은 대로, 올해 참가요강은 '테니스: 여자대학부 개인전단식'을 시범종목으로 채점하지 않는다고 적었어요. 대한체육회 세부종목득점 표에도 여자 대학부는 단체전 행만 있어요. 시범종목이 된 시점과 이유는 공식 자료에서 확인하지 못했어요.

단풍이 든 가을 아침, 여러 면의 초록색 하드코트가 있는 공공 테니스장 통로에 무지 바람막이와 모자 차림의 40~50대 동호인들이 라켓 가방을 메고 펜스를 따라 빼곡히 서서 이야기를 나누며 차례를 기다리고, 펜스 너머 코트에서는 복식 경기가 여러 개 진행 중인 장면

지금 접수 중인 동호인 대회는 대기팀이 83팀

지금 접수 중인 동호인 대회는 반대로 정원보다 신청이 많아요. 11월 2~8일 열리는 ITF W100 인천(프로 여자 대회)을 기념한 KATO 전국동호인 테니스대회의 부서별 현황이에요. 10월 23일 오전 11시 42분경 참가목록 기준이고, 신청 수는 실시간으로 바뀌어요.

부서(날짜) 정원 신청 팀 본 목록 대기팀
마스터스부(10/31 토) 128팀 41팀 41팀 0팀
챌린저부(11/1 일) 128팀 211팀 128팀 83팀
개나리부(11/2 월) 128팀 180팀 128팀 52팀
개나리부(11/3 화) 128팀 165팀 128팀 37팀

신청 팀 수는 대기팀을 포함한 숫자예요. 장소는 인천 열우물경기장과 가좌테니스장, 개나리부 4강은 11월 8일(일)이고, 참가비는 개인복식 팀당 64,000원이에요. 대회요강에 "대기자 절대 입금 금지"라고 적혀 있으니 대기 명단에 있다면 입금하지 마세요. 취소·환불 마감은 10월 26일(월) 오후 3시이고, 마감 뒤에는 환불이 안 돼요. 접수 10초 만에 마감된 다른 동호인 대회 이야기는 던롭 X-OPEN 2026 숫자로 보기에 있어요.

숫자로 정리

항목 숫자 기준
선수 부족으로 결정된 18세 이하 단체전 경기 9경기(남 3·여 6) 대한체육회 대진표
엔트리 2명 팀 8곳(남 3·여 5) 대한체육회 참가선수 명단
부산 남산고 엔트리·결과 3명·동메달 대한체육회·테니스코리아
18세 이하부 테니스 등록 선수 227명(2022) → 296명(2026) 스포츠지원포털
KATO 인천 챌린저부 신청 정원 128팀에 211팀(대기 83팀) 10/23 11:42경 참가목록

자주 묻는 질문

Q. 단체전에서 선수가 모자라면 어떻게 되나요?

이번 전국체전 18세 이하부에서는 선수가 없는 자리의 경기를 상대 팀이 가져갔고, 공식 기록 사유는 '(점수줌)부전승'이었어요. 상대가 4명 이상이면 2명 팀은 단식 3·4번을 내주고 0-2에서 시작해 남은 세 경기를 모두 이겨야 했고, 3명인 부산 남산고를 만난 충남·전남은 단식 3번만 내줘 0-1에서 시작했어요. 최소 인원 조항 원문은 공개 자료에서 찾지 못했어요.

Q. 여자 대학부 메달은 왜 점수가 없나요?

제107회 참가요강이 여자 대학부 개인전 단식을 시범종목으로 정해 채점하지 않기 때문이에요. 메달은 정상 수여됐고, 시범종목이 된 시점과 이유는 공식 자료에 나오지 않아요.

Q. 동호인 클럽 대항전도 인원이 모자라면 몰수인가요?

대회마다 요강이 달라요. 전국체전 기록은 엘리트 대회 사례라 동호인 대회에 그대로 적용되지 않으니, 나가려는 대회 요강에서 엔트리 인원과 불참 처리 규정을 먼저 확인하세요.

정리

전국체전 테니스 고등부 단체전 9경기는 실력보다 인원에서 먼저 갈렸어요. 2명으로 온 8개 시·도는 빈 단식 자리만큼 지고 시작했고(상대가 4명 이상이면 0-2, 3명인 부산을 만난 충남·전남은 0-1), 부산 남산고는 상대의 빈자리로 두 번 이긴 뒤 자기 팀의 빈자리 하나에 결승 문턱에서 멈췄어요. 등록 선수는 4년 새 227명에서 296명으로 늘었으니 문제는 일부 팀의 인원이에요. 지금 접수 중인 인천 동호인 대회 챌린저부에는 정원보다 83팀이 더 줄을 섰고요.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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