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핸드 백핸드 vs 양손 백핸드 - 동호인이 알아야 할 선택 가이드

원핸드 백핸드 vs 양손 백핸드 - 동호인이 알아야 할 선택 가이드

TL;DR

  • ATP 랭킹 50위 내 선수 중 원핸드 백핸드 사용자는 12명뿐, 여자는 3명에 불과
  • 현대 테니스의 헤비 톱스핀 환경에서 높은 바운드 대응이 어려운 게 원핸드의 약점
  • 그러나 동호인에게는 긴 리치, 슬라이스 구사, 어깨 부담 분산 등 장점도 많음
  • 체형, 플레이 스타일, 나이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음

테니스 역사상 가장 우아한 기술이라 불리는 원핸드 백핸드.

페더러가 은퇴하고, 바브링카도 2025년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하면서 원핸드 백핸드의 시대가 저물어가고 있다는 이야기가 많아요. 근데 정말 원핸드 백핸드는 사라지는 걸까요? 동호인은 어떤 백핸드를 선택해야 할까요?

저도 테니스 동호회에서 이 논쟁을 수없이 들었거든요. "원핸드가 멋있긴 한데 어렵다", "양손이 안정적이다"... 오늘은 프로 테니스 트렌드와 동호인 관점을 함께 정리해봤어요.

원핸드 백핸드 테니스

프로 테니스에서 원핸드가 사라지는 이유

숫자로 보는 현실

경향신문 테니스 칼럼에 따르면, 현재 ATP 랭킹 50위 내 선수 중 원핸드 백핸드를 사용하는 선수는 12명뿐이에요. WTA는 더 심각해서 3명밖에 안 됩니다.

구분 원핸드 사용자 전체 대비 비율
ATP 50위 내 12명 24%
WTA 50위 내 3명 6%

페더러, 가스케, 바브링카가 활약하던 시절과 비교하면 확실히 줄었죠.

헤비 톱스핀의 습격

왜 이렇게 됐을까요? 가장 큰 이유는 현대 테니스의 스핀량 증가예요.

폴리에스터 스트링 보급과 라켓 기술의 발전으로 선수들이 과거보다 훨씬 강한 톱스핀을 걸어요. 시속 200km가 넘는 서브와 어깨 높이까지 튀어오르는 헤비 톱스핀을 한 손으로 받아내기가 쉽지 않거든요.

원핸드 백핸드의 구조적 약점을 정리하면:

  • 높은 바운드 대응이 어려움: 나달이 페더러를 상대로 높이 튀는 공을 백핸드 쪽으로 집중 공략한 게 대표적인 사례
  • 반응 시간이 짧음: 빠르게 몸쪽으로 파고드는 공에 대한 대처 시간이 양손보다 부족
  • 복귀 시간 증가: 공을 치기 위해 몸을 완전히 돌려야 해서 다음 동작 준비가 느림

양손 백핸드가 주류가 된 이유

반면 양손 백핸드는:

  • 상체 회전과 양팔 지지로 파워와 컨트롤을 동시에 확보
  • 오픈 스탠스에서도 칠 수 있어 수비 범위가 넓음
  • 배우기 쉽고 실수가 적음

0.1초를 다투는 현대 테니스에서 "안전하면서도 강한 샷"이 요구되니까 양손이 선호되는 거예요.

테니스 백핸드 비교

그래도 원핸드가 사라지지 않는 이유

현역 원핸드 백핸더들

원핸드 백핸드가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에요. 현재도 활약 중인 선수들이 있죠.

선수 국적 특징
스테파노스 치치파스 그리스 날카로운 다운더라인, 공격적 스타일
로렌초 무세티 이탈리아 페더러를 연상시키는 유려한 폼
그리고르 디미트로프 불가리아 "베이비 페더러"라 불렸던 올라운더
도미닉 팀 오스트리아 2020 US오픈 챔피언, 강력한 원핸드

이들은 원핸드 특유의 장점을 극대화해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어요.

원핸드만의 장점

  • 넓은 리치: 팔을 완전히 뻗을 수 있어서 양손보다 더 넓은 범위를 커버
  • 슬라이스 구사 용이: 그립 전환 없이 자연스럽게 슬라이스로 연결
  • 위장 효과: 같은 테이크백에서 드라이브/슬라이스/드롭샷 변환 가능
  • 어깨 회전의 자연스러움: 몸 전체를 사용하는 역학적 효율성

바브링카가 2014년 호주오픈에서 나달을 꺾고 첫 그랜드슬램을 우승했을 때, 그의 원핸드 백핸드는 역대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았어요. 타점을 앞에서 잡고, 임팩트 순간 파워와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테크닉이 일품이었죠.

동호인은 어떤 백핸드를 선택해야 할까?

여기서부터가 중요해요. 프로와 동호인은 상황이 다르거든요.

양손 백핸드가 유리한 경우

  • 테니스 입문자: 배우기 쉽고 실수가 적어서 초반 적응이 빠름
  • 파워 게임 선호: 강하게 때리는 스타일에 적합
  • 체력이 좋고 민첩한 플레이어: 빠른 복귀와 랠리 지속에 유리
  • 어린 선수: 힘이 부족한 주니어에게 권장

원핸드 백핸드가 유리한 경우

  • 수비 위주 플레이어: 슬라이스로 시간을 벌고 랠리를 이어가는 스타일
  • 팔이 긴 체형: 리치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음
  • 어깨/팔꿈치 부상 이력: 양손보다 상체 회전에 의존해서 관절 부담 분산
  • 복식 위주 플레이어: 네트 플레이와 슬라이스 어프로치가 많은 경우
  • 40대 이상 동호인: 유연성이 줄어도 어깨 회전으로 커버 가능

현실적인 조언

솔직히 말하면, 동호인 레벨에서는 "취향"이 가장 큰 변수예요.

프로처럼 시속 150km 톱스핀을 받아낼 일은 거의 없잖아요. 동호회 게임에서는 원핸드의 약점이 크게 부각되지 않아요. 오히려 슬라이스를 잘 구사하면 복식에서 엄청 유용하고요.

저도 동호회에서 원핸드 백핸드 치는 분들 많이 봤는데, 페더러 영상 보고 따라 배웠다는 분들이 대부분이더라고요. 그 우아한 폼을 재현하고 싶은 마음, 충분히 이해가 돼요.

원핸드 백핸드 연습 팁

원핸드 백핸드를 선택했다면 몇 가지 핵심 포인트:

1. 타점을 앞에서 잡기

바브링카의 최대 장점이 바로 이거예요. 타점이 몸쪽으로 밀리면 힘을 제대로 못 실어요. 공보다 먼저 준비해서 앞에서 임팩트하는 연습을 반복하세요.

2. 어깨 회전 충분히

원핸드는 팔 힘이 아니라 어깨 회전에서 파워가 나와요. 백스윙 때 어깨를 완전히 돌리고, 임팩트 때 상체 회전으로 힘을 전달하세요.

3. 슬라이스 먼저 익히기

드라이브보다 슬라이스가 배우기 쉬워요. 슬라이스로 안정적인 랠리를 이어가는 것부터 시작하세요. 게임에서도 슬라이스가 훨씬 자주 쓰이고요.

4. 높은 공 대응 연습

원핸드의 최대 약점인 높은 바운드 대응. 어깨 높이 이상의 공은 무리하게 드라이브 치지 말고 슬라이스로 넘기거나, 한 발 뒤로 빠져서 떨어지는 타이밍에 치는 연습을 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Q: 원핸드 백핸드가 완전히 사라질까요?

아니요. 원핸드 백핸드는 '주력 기술'에서 '희소 기술'로 바뀌는 중이에요. 치치파스, 무세티 같은 선수들이 여전히 활약 중이고, 변칙적인 경기 운영에는 원핸드만의 장점이 있어요.

Q: 동호인이 원핸드 배우기 어렵나요?

양손보다 습득 기간이 길어요. 정교한 타이밍, 풋워크, 어깨 근력이 필요해서 6개월~1년 정도 꾸준히 연습해야 게임에서 쓸 만해져요. 레슨 받는 걸 추천드려요.

Q: 양손에서 원핸드로 바꿀 수 있나요?

가능하지만 추천하지 않아요. 이미 양손이 익숙하다면 그걸 발전시키는 게 효율적이에요. 다만 슬라이스만 원핸드로 치는 건 많이들 하세요.

Q: 원핸드 백핸드 잘 치는 유튜브 채널 추천해주세요

페더러, 바브링카의 연습 영상을 찾아보세요. 특히 바브링카의 슬로모션 분석 영상이 많이 도움 돼요. 국내에서는 테니스 레슨 전문 채널들이 원핸드 강좌를 올리기도 해요.

정리

원핸드 백핸드는 사라지는 게 아니라, 시대가 요구하는 답에서 밀려난 것에 가까워요.

프로 테니스에서는 확률 게임이 중요하니까 양손이 대세가 됐지만, 동호인에게는 다른 기준이 적용돼요. 내 체형, 플레이 스타일, 무엇보다 치고 싶은 샷이 뭔지가 중요하죠.

페더러처럼 우아하게 한 손으로 백핸드 위너를 날리고 싶다면, 그 꿈을 포기하지 마세요. 어렵지만 불가능한 건 아니니까요.

테니스 친구 찾기가 어려운 분들, 원핸드 백핸드 연습 같이 할 파트너가 필요하다면 앱에서 찾아보세요. NTRP 레벨 맞는 상대와 랠리하면서 연습하는 게 혼자 벽치기보다 훨씬 효과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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