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대회 운영 콘솔, 모집부터 대진표·코트·순위까지 한 화면에서 끝내기

테니스 대회 운영 콘솔, 모집부터 대진표·코트·순위까지 한 화면에서 끝내기

TL;DR

  • 테친소 대회 관리에서 토너먼트(SE) 대진표를 만들면, 참가팀이 시드 수보다 적을 때 부전승(BYE)이 자동 생성돼 상위 시드에 우선 배치되고 시드 수는 4·8·16·32로 자동 계산된다.
  • 조별리그(RR) 순위는 승수 → 득실차 → 직접 대결 → 총 득점 순서로 자동 정렬되니까, 종이 기록지 보고 타이브레이크를 손으로 계산할 일이 없다.
  • 입금 확인은 운영자가 입금 내역을 보고 참가확정 버튼을 누르는 방식이고, 체크박스로 여러 명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 당일 운영 화면은 가장 오래 비어 있던 코트를 먼저 추천하고, 매치 타이머가 30분 주황·60분 빨강으로 바뀌어 늘어지는 경기를 눈으로 잡아준다.
  • 테친소 대회 관리는 주최자에게 수수료가 없는 무료 콘솔이고, 가입 신청 후 운영팀 승인을 받으면 쓸 수 있다.

테니스 대회 운영을 한 번이라도 직접 해본 분이라면, 진짜 힘든 게 코트에서 공 치는 시간이 아니라는 걸 알 거예요. 저도 클럽 정기전을 몇 번 돌려봤는데, 막상 발목 잡는 건 엑셀이랑 단톡방이더라고요. 대진표 한 장 짜겠다고 새벽까지 셀 병합하고, 단톡방 입금 메시지 스크롤 올렸다 내렸다 하면서 누가 냈는지 대조하고요.

이 글은 그 수작업을 하나씩 어떻게 덜어낼 수 있는지, 테친소 대회 관리를 운영자 입장에서 풀어본 기록입니다.

엑셀 대진표와 단톡방 입금확인 화면을 번갈아 보는 대회 운영자의 모습

동호인 대회, 왜 운영이 이렇게 손이 많이 갈까

규모가 작을 땐 사실 엑셀로도 됩니다. 8팀짜리 친선전이면 종이 한 장이면 되죠. 문제는 조금만 커지면 손이 폭증한다는 거예요. 제가 발목 잡혔던 지점들만 추려볼게요.

대진표가 일단 그래요. 조별리그 짜고 본선 토너먼트로 넘기는 순간 셀 노가다가 시작되거든요. 4팀 조면 6경기, 3팀 조면 3경기, 조마다 경기 순서까지 맞춰야 하잖아요. 한 팀이 늦게 빠지면 그 줄 다 밀어서 다시 그려야 하고요.

입금확인은 또 다른 결의 고통이에요. 신청은 밴드나 네이버 폼으로 받고, 입금은 계좌 캡처 보면서 단톡방이랑 대조하죠. 동명이인 나오면 진짜 골치 아픕니다. "ㅇㅇㅇ님 입금하셨나요?" 이거 묻는 데만 반나절 가거든요.

당일엔 코트 혼선이 기다려요. 코트는 4면인데 경기는 12개 대기 중이고, 어디가 비었는지 머릿속으로 굴리다 보면 한 코트만 계속 돌고 다른 코트는 멀뚱히 비어 있는 일이 생기죠. 순위랑 타이브레이크는 더해요. 세 팀이 같은 승수로 묶이는 순간부터가 진짜거든요. 직접 대결 따지고 득실 따지고, 종이 기록지 펼쳐놓고 계산하다 한 번 틀리면 항의가 들어옵니다.

마지막은 공지. 비 와서 시간 밀리면 단톡방에 올리는데, 안 본 사람은 끝까지 안 봐요. 그래서 코트에 안 나타나거나, 자기 차례를 놓치고요.

이렇게 흩어진 일들을 한 화면에 모아보자는 게 테친소 대회 관리의 출발점이에요.

대회 개설부터 마무리까지, 흐름으로 보는 운영

대진표 방식부터 고른다

테친소 대회 관리는 부서(Division) 안에 스테이지(Stage)를 깔고, 스테이지마다 대진 형식을 고르는 구조예요. 지금 쓸 수 있는 형식은 조별리그(RR)랑 토너먼트(SE) 두 가지고요.

좋은 건 조합이 자유롭다는 거예요. 흔히 쓰는 조별예선 다음 본선 토너먼트(RR→SE)도 되고, 처음부터 토너먼트로 가도 되고, 리그를 두 번 돌리고 토너먼트로 가는 식도 됩니다.

대진표 생성은 설정 → 미리보기 → 확정 3단계 위자드로 흘러가요. 토너먼트를 고르면 시드 수는 2의 거듭제곱(4·8·16·32)으로 자동 계산되고, 참가팀이 시드 수보다 적으면 부전승(BYE)을 알아서 만들어 상위 시드에 우선 배치합니다. 1번이랑 2번 시드가 결승에서 만나는 표준 시딩이죠. 조별리그는 N개 조로 균등 분배하면서 시드 팀을 각 조에 흩뿌리고, 같은 클럽 사람들도 가능한 한 다른 조로 떼어놓고요. 4팀 조면 6경기가 자동으로 생깁니다.

여기서 솔직하게 짚을게요. 드래그로 시드를 손으로 옮기는 기능은 아직 들어가기 전이에요. 자동 배치된 결과를 쓰는 단계라고 보시면 됩니다.

참가팀, 입금, 대기열을 보드 하나로

신청이 들어오면 참가자마다 상태가 붙어요. 입금대기, 참가확정, 대기, 대기-입금완료, 참가취소 이렇게 다섯 가지요.

입금 확인은 자동이 아니라 운영자 손을 거칩니다. 계좌 입금 내역을 보고 "참가확정"을 누르면 입금대기에서 참가확정으로 넘어가고 이력이 남아요. 여러 명을 체크박스로 한 번에 처리할 수도 있고요. 단톡방 스크롤 대신 보드에서 상태만 바꾸는 셈이에요.

정원이 차면 그다음 신청자는 자동으로 대기 상태가 됩니다. 누가 취소해서 빈자리가 생기면 대기자를 참가확정으로 올려주면 되고요. 상단에는 참가확정, 전체신청, 대기, 최대정원이 숫자로 떠서 지금 몇 자리 남았는지 바로 보여요.

다만 엑셀 다운로드나 참가자 교체, 초청팀 등록 같은 건 아직 준비 중이에요. 지금은 보드 위에서 상태 관리하는 데 집중돼 있다고 보면 됩니다.

참가팀 상태 보드와 대진표 자동 생성 위자드 화면

당일은 코트·체크인·타이머를 한 화면에서

대회 당일이 사실 제일 정신없잖아요. 당일 운영 화면은 코트 현황, 진행 중인 매치, 대기열을 한 화면에 모아놨어요.

코트는 색으로 구분돼요. 초록은 배정 가능, 빨강은 사용 중(어느 팀이 몇 분째 뛰는지 표시), 회색은 비활성. 새 경기를 시작할 때는 가장 오래 비어 있던 코트를 먼저 추천하고 "(추천)" 배지를 달아주거든요. 한 코트만 계속 돌아가는 편중을 막아주는 거죠. 코트 없이 그냥 시작하는 옵션도 있어요.

매치 타이머는 시작 시각 기준으로 경과 시간을 세는데, 30분 넘으면 주황, 60분 넘으면 빨강으로 바뀝니다. 멀리서 봐도 "저 경기 늘어지네" 하고 바로 잡히죠.

체크인은 스테이지별로 출석을 찍어요. 한 팀씩 찍어도 되고 "전체 체크인"으로 한 번에 처리해도 되고요. 두 팀 이상 출석해야 마감할 수 있는데, 사정이 급하면 출석 미확인 팀까지 포함해서 강제 시작도 됩니다. 기권이나 부전승, 불참도 여기서 처리하고요.

점수 입력하면 순위는 알아서 다시 그려진다

스코어를 입력하는 순간 순위표가 갱신돼요. 이게 제일 마음 편한 부분이에요.

조별리그 타이브레이크는 승수 → 득실차 → 직접 대결 → 총 득점 순서로 자동 정렬됩니다. 세 팀 이상이 동률이면 그 팀들끼리 미니리그를 다시 계산해서 순위를 매기고요. 종이 들고 계산기 두드릴 일이 없어진 거예요.

토너먼트는 매치가 끝나면 이긴 팀이 다음 라운드 슬롯에 자동으로 올라갑니다. 대진표를 손으로 옮길 필요가 없어요. 기권이나 부전승도 똑같이 상대 팀이 알아서 올라가고요. 조별 진출 컷라인은 배경 하이라이트랑 구분선으로 표시돼서, 어느 팀이 올라가고 떨어지는지 눈에 들어와요.

공지랑 푸시는 어디까지 되나

여기는 정확히 선을 그을게요. 부서 요강은 부서마다 하나씩, 리치 텍스트 에디터로 이미지까지 넣어서 쓸 수 있어요. 이건 지금 됩니다.

참가자 앱으로 가는 자동 푸시는 주요 이벤트 기준이에요. 참가확정됐을 때, 대진표가 공개됐을 때, 대회가 취소됐을 때 같은 순간에 참가자 앱으로 알림이 가요. 다만 운영자가 자유롭게 공지 글을 써서 전원에게 한 번에 푸시하는 기능은 아직 준비 중이라, "공지 한 번 쓰면 다 보낸다"고 단정하긴 일러요. 지금은 이벤트 알림 중심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수동 운영 vs 테친소 대회 관리

소규모 친선전은 엑셀로도 충분해요. 그치만 부 나뉘고 동시에 여러 코트 돌리고 정산까지 붙기 시작하면 얘기가 달라지죠. 항목별로 비교해봤어요.

비교 항목 수동 운영 (엑셀 + 단톡방/밴드/폼) 테친소 대회 관리
참가 모집·신청 밴드 글·폼·댓글로 수집 후 수기 취합 부별 모집·신청을 한 화면에서 접수
입금 확인 계좌 캡처 대조, 별도 메모 입금 내역 확인 후 참가확정 전환, 체크박스 일괄 처리
대기열 관리 명단 끝에 수기로 추가 정원 차면 자동 대기, 빈자리 생기면 승급
대진표 생성 엑셀 템플릿·추첨기로 손배치 조별리그·토너먼트 자동 생성, 부전승 자동
코트 배정 머릿속·메모로 안배 가장 오래 빈 코트 우선 추천
진행 시간 관리 시계 보며 눈대중 타이머 30분 주황·60분 빨강 경고
순위·타이브레이크 종이 기록지 보고 수기 계산 승수·득실·직접대결·총득점 자동 정렬
결과 공유 스크린샷을 단톡방에 반복 게시 읽기 전용 공개 링크로 공유

표를 보면 알겠지만 핵심은 "대진표 그리는 도구"가 아니라 모집부터 결과까지가 한 흐름으로 묶인다는 점이에요. 흩어진 걸 엑셀, 단톡방, 별도 점수 앱으로 쪼개 쓰던 걸 하나로 합친 거죠.

참가자 쪽도 잠깐 짚을게요. 운영자는 웹(cup-admin.web.app)에서 관리하고, 참가자는 테친소 앱 대회 탭에서 신청하고 자기 일정이랑 실시간 현황을 봐요. 참가자가 앱에서 직접 보니까 "내 경기 언제예요?" 같은 단톡방 문의가 줄어드는 거고요. 참가자 앱 기능은 단계적으로 열리고 있는 중이라 일부는 계속 채워지는 중이에요.

대회를 참가자 입장에서 준비하는 분이라면 봄 시즌 동호인 대회 준비 가이드에서 등급 체계랑 요강 해석을 먼저 보고 오시는 걸 추천해요. 운영자 관점이랑 참가자 관점이 맞물려야 대회가 매끄럽게 굴러가거든요.

자주 묻는 질문

테니스 대회 대진표는 어떻게 짜나요?

부서 안에 스테이지를 만들고 형식을 고르면 돼요. 조별리그를 고르면 조 수랑 진출자 수만 정하면 조 편성이 자동으로 되고, 토너먼트를 고르면 시드 수를 잡아주고 부전승까지 채워줍니다. 설정·미리보기·확정 3단계라 손으로 셀 옮길 일은 없어요.

참가비 입금 확인이랑 부별 모집은 어떻게 관리하나요?

신청자마다 입금대기·참가확정·대기 같은 상태가 붙어요. 계좌 입금 내역을 보고 참가확정을 누르면 명단에 바로 반영되고, 체크박스로 여러 명을 한 번에 확정할 수도 있어요. 부서별로 따로 모집하니까 급수나 종목이 섞일 일도 없고요.

코트가 부족할 때 배정은 어떻게 하나요?

당일 운영 화면이 가장 오래 비어 있던 코트를 먼저 추천해줘요. 추천 배지를 보고 배정하면 한 코트에 경기가 몰리는 걸 막을 수 있어요. 진행 중인 경기는 타이머가 돌면서 30분·60분 넘으면 색이 바뀌니까, 늘어지는 경기도 눈으로 잡을 수 있고요.

실시간 점수랑 순위는 참가자가 어디서 보나요?

운영자가 점수를 입력하면 순위표가 바로 갱신돼요. 읽기 전용 공개 링크를 복사해서 카카오톡 같은 데 뿌리면 참가자가 대진표랑 조별 순위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어요. 테친소 앱을 쓰는 참가자는 앱에서 자기 경기 일정이랑 코트별 현황도 확인하고요.

테친소 대회 관리는 무료인가요?

네, 주최자에게 수수료가 없는 무료예요. 다만 가입하면 바로 쓰는 건 아니고, 가입 신청 후 운영팀 승인을 받아야 시작할 수 있어요. 신청은 조직 단위로 받고 신청자가 그 조직의 리더가 되는 구조예요.

정리

  • 대진표는 형식만 고르면 조 편성·시드·부전승·경기 수가 자동으로 나와서, 엑셀 셀 노가다가 사라진다.
  • 입금은 보드에서 상태 전환으로 처리하고, 정원 차면 자동 대기·빈자리 승급까지 한 화면에서 본다.
  • 당일은 코트 추천이랑 타이머 색 경고로 혼선이랑 지연을 줄이고, 점수만 넣으면 타이브레이크 순위가 자동 정렬된다.
  • 엑셀 다운로드, 자유 공지 푸시, 참가자 점수 입력 같은 일부 기능은 아직 준비·개발 단계라 과하게 기대하진 말자.

엑셀이랑 단톡방으로 대회 돌리느라 새벽까지 셀 병합하던 게 저였거든요. 그 시간을 코트에서 한 게임 더 치는 데 쓰는 게 맞잖아요.

대회 운영을 한 화면에서 정리하고 싶다면 cup-admin.web.app/signup에서 가입 신청부터 해보세요. 승인까지 보통 1~2 영업일 걸리니까 대회 일정 잡을 때 미리 신청해두는 걸 추천해요.

테니스 친구 찾기, 테친소에서 시작하세요

나와 딱 맞는 테니스 파트너를 찾고 계신가요? 지금 바로 앱을 다운로드하고 새로운 테니스 라이프를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