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니스 스트링 추천 TOP 5: 동호인이 직접 써본 솔직 비교 (2026)
TL;DR
- 바볼랏 RPM 블래스트: 육각형 단면으로 스핀이 가장 많이 걸리는 폴리. 톱스핀 위주 플레이어용
- 룩실론 알루파워: 프로 투어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폴리. 파워와 컨트롤 밸런스가 좋다
- 테크니화이버 NRG2: 멀티 중에서 충격 흡수가 제일 좋다. 팔 아픈 사람한테 맞음
- 솔린코 하이퍼-G: RPM 블래스트급 스핀을 더 싸게 쓸 수 있는 폴리
- 요넥스 폴리투어 프로: 폴리치고 부드러운 편. 폴리 입문용으로 괜찮다
- 같은 라켓이라도 스트링 바꾸면 체감이 확 달라진다
라켓은 이것저것 비교하면서 신중하게 고르는데, 스트링은 그냥 스트링어에게 맡기는 분들 꽤 많죠. 솔직히 저도 처음엔 그랬어요. "줄이 다 거기서 거기 아냐?"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스트링을 바꿔보고 나서 생각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같은 라켓인데 공이 걸리는 느낌이 다르고, 팔에 오는 충격도 달라지더라고요. 라켓이 차체라면 스트링은 엔진이나 타이어에 가깝다는 말, 과장이 아니에요.
이 글에서는 제가 실제로 써보고, 주변 동호인들 의견까지 종합해서 2026년 기준 가장 만족도 높은 테니스 스트링 TOP 5를 정리했습니다.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자기 스타일에 맞는 스트링을 찾는 데 참고가 되면 좋겠어요.

스트링 선택 전 꼭 알아야 할 기본 지식
스트링 소재별 특징
스트링은 크게 4가지 소재로 나뉘어요. 소재에 따라 타구감, 내구성, 스핀 성능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자기 플레이 스타일에 맞는 소재를 먼저 파악하는 게 중요합니다.
| 소재 | 타구감 | 스핀 | 내구성 | 파워 | 추천 대상 |
|---|---|---|---|---|---|
| 내추럴 거트 | 최상 | 보통 | 낮음 | 높음 | 상급자, 팔 보호 |
| 멀티필라멘트 | 부드러움 | 보통 | 보통 | 높음 | 초중급자, 엘보 예방 |
| 폴리에스터 | 단단함 | 높음 | 높음 | 낮음 | 중상급자, 스핀 플레이어 |
| 하이브리드 | 조합에 따라 다름 | 높음 | 보통 | 보통 | 장단점 보완 원하는 플레이어 |
게이지(굵기)와 텐션
스트링 굵기는 보통 1.20mm에서 1.35mm 사이예요. 얇을수록 스핀과 타구감이 좋아지고, 굵을수록 내구성이 올라갑니다. 동호인 기준 1.25mm가 가장 보편적인 선택이에요.
텐션은 스트링을 매는 장력인데, 낮으면(45-50lbs) 파워와 스핀이 늘고, 높으면(52-58lbs) 컨트롤이 좋아져요. 요즘 트렌드는 과거보다 낮은 텐션을 선호하는 방향이고, 남성 동호인 기준 48-52lbs가 가장 많습니다.
1위: 바볼랏 RPM 블래스트 - 스핀 최강 폴리
바볼랏 RPM 블래스트(Babolat RPM Blast)는 라파엘 나달이 사용하는 스트링으로 유명하죠. 테니스 스트링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름이기도 합니다.
왜 1위인가
RPM 블래스트의 가장 큰 강점은 육각형 단면 구조에서 나오는 스핀 성능이에요. 공이 스트링에 닿을 때 마찰력이 커지면서 스냅백(스트링이 움직였다가 복원되는 현상) 효과가 확 커집니다. 실제로 코트에서 쳐보면 톱스핀이 확실히 더 많이 걸리는 게 느껴져요.
내구성도 폴리 스트링 중에서 좋은 편이라 세게 치는 사람도 오래 쓸 수 있고, 텐션도 잘 버팁니다.
주요 스펙
| 항목 | 스펙 |
|---|---|
| 소재 | 폴리에스터 (Co-Polyester) |
| 게이지 | 1.25mm / 1.30mm / 1.35mm |
| 단면 | 육각형 (Octagonal) |
| 색상 | 블랙 |
| 가격대 | 1만 5천-2만원 (12m 기준) |
장점
- 폴리 스트링 중 스핀이 가장 많이 걸림
- 나달, 츠베레프 등 톱 프로들이 검증한 실전 성능
- 내구성과 텐션 유지력이 우수
- 다양한 게이지 옵션 제공
단점
- 타구감이 딱딱한 편이라 팔에 부담이 갈 수 있음
- 반발력이 낮아 힘이 약한 동호인에겐 부담
- 저온에서 더 딱딱해지는 경향
추천 대상
스윙 스피드가 빠르고 톱스핀 위주로 치는 중상급자에게 잘 맞아요. NTRP 3.5 이상이라면 한 번쯤 써볼 만합니다.
2위: 룩실론 알루파워 - 프로 투어의 표준
룩실론 알루파워(Luxilon ALU Power)는 프로 투어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스트링이에요. 페더러가 메인 스트링으로 오래 썼고, 조코비치도 한때 사용했죠.
왜 2위인가
알루파워는 어느 한 쪽으로 크게 치우치지 않아요. 스핀이 RPM 블래스트만큼은 아니지만 충분하고, 컨트롤도 좋고, 파워도 나쁘지 않아요. 그래서 "만능 폴리"라고 부르는 사람이 많죠. 알루미늄 합성 폴리에스터 소재라 임팩트 시 묵직하면서도 깔끔한 느낌이에요.
주요 스펙
| 항목 | 스펙 |
|---|---|
| 소재 | 알루미늄 합성 폴리에스터 |
| 게이지 | 1.25mm / 1.30mm |
| 단면 | 원형 |
| 색상 | 실버 |
| 가격대 | 2만-2만 5천원 (12m 기준) |
장점
- 스핀, 컨트롤, 파워 어느 쪽도 부족하지 않음
- ATP/WTA 투어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스트링
- 임팩트 시 묵직하면서 깔끔한 느낌
- 웬만한 라켓에 다 무난하게 맞음
단점
- 폴리 스트링 중 가격이 높은 편
- RPM 블래스트 대비 스핀 성능은 약간 아래
- 텐션 드롭이 비교적 빠른 편
추천 대상
올라운드로 치는 중상급자에게 잘 맞아요. 어떤 스트링을 써야 할지 모르겠으면 일단 알루파워 매보세요. 거기서부터 조정하면 됩니다.

3위: 테크니화이버 NRG2 - 팔 아플 때 답이 되는 멀티
테크니화이버 NRG2(Tecnifibre NRG2)는 멀티필라멘트 스트링 중에서 가장 많이 추천되는 제품이에요. Tennis Warehouse 리뷰에서 멀티필라멘트 부문 1위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죠.
왜 3위인가
NRG2의 핵심은 "편안함"이에요. PU400 코어에 수백 가닥의 마이크로 섬유를 감아서 만든 구조라 충격 흡수가 잘 돼요. 테니스 엘보가 있거나 팔에 부담을 줄이고 싶으면 이거 한번 써보세요.
그러면서도 단순히 부드럽기만 한 게 아니라 반발력과 컨트롤도 괜찮은 수준이에요. 멀티 특유의 포근한 타구감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한 번 써보고 빠져들 가능성이 높아요.
주요 스펙
| 항목 | 스펙 |
|---|---|
| 소재 | 멀티필라멘트 (PU400 코어) |
| 게이지 | 1.24mm / 1.32mm |
| 단면 | 원형 |
| 색상 | 내추럴 |
| 가격대 | 1만 5천-2만원 (12m 기준) |
장점
- 멀티 중에서 타구감이 제일 좋다는 평이 많음
- 테니스 엘보 예방, 팔 보호에 좋음
- 반발력이 좋아 적은 힘으로도 깊은 공 가능
- 텐션 유지력이 멀티 중에서는 우수
단점
- 폴리 대비 내구성이 떨어짐 (잦은 교체 필요)
- 스핀 성능은 폴리에 못 미침
- 하드히터에겐 컨트롤이 부족할 수 있음
추천 대상
팔꿈치나 손목이 불편한 동호인, 부드러운 타구감을 좋아하는 초중급자에게 잘 맞아요. 주 3회 이상 치면서 팔 관리가 필요한 분이라면 특히 괜찮습니다.
4위: 솔린코 하이퍼-G - 싸고 스핀 잘 걸리는 폴리
솔린코 하이퍼-G(Solinco Hyper-G)는 최근 몇 년 사이에 동호인들 사이에서 급격히 인기가 올라간 폴리예요. 형광 그린 색상이 눈에 확 띄는데, 성능도 확실합니다.
왜 4위인가
하이퍼-G가 좋은 이유는 간단해요. 스핀이 많이 걸리는데 가격이 싸요. 사각형에 가까운 단면 구조가 공을 깊게 물어주면서 강한 회전을 만들어냅니다. RPM 블래스트와 비슷한 스핀 성능인데 가격은 2/3 수준이에요.
텐션도 잘 안 빠지는 편이라 한 번 매면 오래 쓸 수 있어요.
주요 스펙
| 항목 | 스펙 |
|---|---|
| 소재 | Co-Polyester |
| 게이지 | 1.15mm / 1.20mm / 1.25mm / 1.30mm |
| 단면 | 사각형 |
| 색상 | 형광 그린 |
| 가격대 | 1만-1만 5천원 (12m 기준) |
장점
- RPM 블래스트와 비슷한 수준의 스핀
- 텐션이 잘 안 빠지는 편
- 다양한 게이지 옵션 (1.15mm 초박형까지)
- 가격이 싸다 (12m 기준 1만~1만 5천원)
단점
- 타구감이 상당히 딱딱한 편
- 반발력이 낮아 파워 부족을 느낄 수 있음
- 팔에 오는 충격이 큰 편
추천 대상
스핀 많이 걸면서 스트링 교체 비용도 아끼고 싶은 분한테 딱이에요. 다만 팔에 오는 충격이 센 편이라, 팔 컨디션이 괜찮은 분에게 맞습니다.
5위: 요넥스 폴리투어 프로 - 폴리인데 부드럽다
요넥스 폴리투어 프로(Yonex Poly Tour Pro)는 "폴리인데 이렇게 부드러울 수 있어?"라는 반응을 끌어내는 독특한 스트링이에요. 일반적으로 폴리=딱딱함이라는 공식을 깨주는 제품입니다.
왜 5위인가
폴리투어 프로는 실크 프로틴 코팅(Silicone Coating) 덕분에 폴리인데도 타구감이 부드러워요. 스핀과 컨트롤은 폴리답게 나오면서 팔에 오는 충격이 줄어든 느낌입니다. 폴리를 처음 써보는 분이나, 기존 폴리가 너무 딱딱했던 분들이 시작하기 좋아요.

주요 스펙
| 항목 | 스펙 |
|---|---|
| 소재 | Hi-Polymer Polyester |
| 게이지 | 1.20mm / 1.25mm / 1.30mm |
| 단면 | 원형 |
| 색상 | 그래파이트(회색) |
| 가격대 | 1만 2천-1만 8천원 (12m 기준) |
장점
- 폴리 중에서 타구감이 제일 부드러움
- 스핀, 컨트롤 둘 다 무난하게 나옴
- 팔에 가는 부담이 일반 폴리보다 적음
- 가격도 괜찮은 편
단점
- 순수 스핀은 RPM 블래스트나 하이퍼-G보다 떨어짐
- 내구성이 다른 폴리보다 약간 떨어짐
- 상급자가 쓰기엔 파워나 컨트롤이 아쉬울 수 있음
추천 대상
폴리를 처음 써보는 중급자, 기존 폴리가 너무 딱딱했던 분들에게 맞아요. "폴리의 스핀은 갖고 싶은데 팔이 걱정된다"면 이걸로 시작해보세요.
TOP 5 종합 비교표
| 순위 | 제품명 | 소재 | 스핀 | 컨트롤 | 편안함 | 내구성 | 가격대 |
|---|---|---|---|---|---|---|---|
| 1 | 바볼랏 RPM 블래스트 | 폴리 | 최상 | 상 | 하 | 상 | 1.5-2만 |
| 2 | 룩실론 알루파워 | 폴리 | 상 | 최상 | 중하 | 상 | 2-2.5만 |
| 3 | 테크니화이버 NRG2 | 멀티 | 중 | 중 | 최상 | 중 | 1.5-2만 |
| 4 | 솔린코 하이퍼-G | 폴리 | 최상 | 상 | 하 | 상 | 1-1.5만 |
| 5 | 요넥스 폴리투어 프로 | 폴리 | 중상 | 상 | 중상 | 중상 | 1.2-1.8만 |
하이브리드 세팅이라는 선택지
한 가지 더 알아두면 좋은 게 하이브리드 세팅이에요. 세로줄(메인)과 가로줄(크로스)에 서로 다른 스트링을 거는 방식이에요. 두 스트링의 장점을 섞을 수 있습니다.
가장 인기 있는 조합은 메인에 알루파워, 크로스에 내추럴 거트를 거는 "페더러 세팅"이에요. 실제로 로저 페더러가 오랫동안 사용한 조합이라 이런 별명이 붙었죠. 폴리의 컨트롤과 스핀을 유지하면서 거트의 파워와 편안함을 더해줍니다.
동호인 레벨에서는 메인에 폴리, 크로스에 멀티필라멘트를 거는 조합도 많이 쓰여요. 비용 면에서도 부담이 덜하고, 팔 보호 효과도 있거든요.
스트링 교체 시기와 관리
아무리 좋은 스트링을 매도 제때 교체하지 않으면 소용없어요. 일반적으로 알려진 기준은 이래요:
- 주 1-2회 플레이: 3-4개월마다 교체
- 주 3-4회 플레이: 1-2개월마다 교체
- 주 5회 이상: 2-3주마다 교체
끊어질 때까지 쓰는 분도 많은데, 사실 스트링은 끊어지기 한참 전에 성능이 떨어져요. 텐션이 빠지면서 컨트롤이 흐려지고, 스핀도 줄어들죠. "요즘 공이 안 맞아"라는 느낌이 든다면 스트링 교체 시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초보자는 어떤 스트링을 써야 하나요?
초보자라면 멀티필라멘트 스트링을 추천합니다. 테크니화이버 NRG2나 윌슨 NXT처럼 부드럽고 팔에 부담이 적은 스트링이 좋아요. 폴리를 쓸 경우 요넥스 폴리투어 프로처럼 부드러운 폴리를 48lbs 이하의 낮은 텐션으로 매는 것을 권장합니다.
Q: 테니스 엘보가 있는데 어떤 스트링이 좋을까요?
테니스 엘보가 있다면 멀티필라멘트나 내추럴 거트를 선택하세요. 테크니화이버 NRG2가 가장 보편적인 추천이고, 예산이 여유 있다면 바볼랏 VS 터치(내추럴 거트)가 최상의 선택입니다. 폴리 스트링은 가급적 피하는 게 좋아요.
Q: 스트링 텐션은 몇 파운드가 적당한가요?
정답은 없지만, 2026년 동호인 트렌드 기준으로 남성은 48-52lbs, 여성은 42-48lbs가 보편적입니다. 폴리 스트링은 라켓 권장 텐션보다 10% 정도 낮게 매는 것이 일반적이에요. 겨울에는 스트링이 더 딱딱해지므로 2-3lbs 낮추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Q: 폴리와 멀티, 뭐가 더 좋은 건가요?
"더 좋다"기보다 용도가 다릅니다. 폴리에스터는 스핀과 내구성에 강하고, 멀티필라멘트는 편안함과 파워에 강해요. 스윙이 빠르고 스핀을 많이 걸면 폴리, 팔 보호가 중요하고 편안한 타구감을 원하면 멀티가 맞습니다. 둘 다 경험해보고 자기 스타일에 맞는 걸 선택하는 것을 추천해요.
Q: 하이브리드 세팅은 어떻게 하나요?
가장 인기 있는 조합은 메인(세로줄)에 폴리, 크로스(가로줄)에 멀티필라멘트 또는 내추럴 거트를 거는 방식이에요. 메인 스트링이 스핀과 컨트롤을, 크로스 스트링이 편안함과 파워를 담당합니다. 스트링어에게 "하이브리드로 매주세요"라고 요청하면 됩니다.
정리
스트링은 라켓 성능의 절반 이상을 좌우해요. 비싼 라켓에 아무 스트링이나 끼우느니, 적당한 라켓에 자기한테 맞는 스트링을 매는 게 낫습니다.
5가지 스트링 각각 성격이 다르니까, 자기 플레이 스타일이랑 팔 상태에 맞춰 골라보세요. 저도 RPM 블래스트에서 하이퍼-G로 바꿔봤다가 다시 돌아오기도 했는데, 이런 과정 자체가 재밌어요.
새 스트링 테스트할 때 함께 칠 상대가 필요하면 테친소에서 찾아보세요. 비슷한 수준 상대와 쳐봐야 스트링 차이가 제대로 느껴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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