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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COURT

한국테니스선수권 정의수, 1번 시드 김다빈 6-1 6-3 - 배우려고 나선 10대 셋의 32강 세대 대결 성적표

한국테니스선수권 정의수, 1번 시드 김다빈 6-1 6-3 - 배우려고 나선 10대 셋의 32강 세대 대결 성적표

2026년 11월 5일·20 min read·온코트
#한국테니스선수권 정의수#한국테니스선수권 2026#정의수 김다빈#김나리 최정인#정홍 김동민#테니스 와일드카드#주니어 테니스#온코트

TL;DR

  • 제81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 여자단식 2라운드(32강)에서 와일드카드로 나온 정의수(18세, 중앙여고 3학년)가 11월 4일 1번 시드 김다빈(29세, 강원도청)을 6-1 6-3으로 이기고 16강에 올랐다.
  • 정의수는 경기 뒤 "애초 목표는 1라운드에서 이기는 것이고, 언니들이랑 경기를 해서 배우려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1라운드 목표는 11월 2일 이예원전(6-0 6-1)에서 이미 이룬 상태였다.
  • 11월 3일 32강에서는 36세 김나리(수원시청)가 20살 어린 16세 최정인(구미SC)을 6-1 3-6 6-1로, 33세 정홍(김포시청)이 16살 어린 17세 김동민(명지대)을 2-0으로 이겼다.
  • 정의수는 11월 5일 16강에서 장수하(경산시청, 15번 시드)와, 김나리는 장가을(안동시청, 3번 시드)과 맞붙는다(11월 5일 오전 기준 결과 미발표). 대회 결승은 11월 8일이다.

동호인 대회 처음 나가는 날, 다들 목표를 이렇게 잡잖아요. "1회전만 이기자." 한국테니스선수권 정의수도 같은 목표로 김천에 왔어요. 그리고 그 목표를 11월 2일 1라운드에서 채운 뒤, 이틀 뒤 2라운드에서 1번 시드를 이겼어요. 같은 주에 10대 선수 셋이 경기 뒤 인터뷰에서 똑같이 '배우려고' 나섰다고 말했는데, 둘은 선배에게 졌고 한 명은 1번 시드를 넘었어요. 세 경기를 나이 차와 점수로 나란히 놓아 봤어요.

흐린 가을날 국내 야외 테니스 경기장 네트 앞에서 연한 하늘색 테니스 원피스를 입은 10대 여자 선수와 검은 바이저를 쓴 30대 여자 선수가 경기를 마치고 악수하며, 선배 선수가 어린 선수의 어깨를 가볍게 두드리는 뒷모습 위주의 연출 이미지

한눈에 보기: 32강 10대 vs 선배 세 경기

하나증권 제81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는 10월 30일부터 11월 8일까지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려요. 단식 본선은 64드로(자동출전 40, 와일드카드 8, 예선 통과 16)이고 참가 자격은 만 14세 이상이라(KTA 개최요강), 고등학생과 실업팀 선수가 같은 드로에서 만나요.

경기(날짜) 10대 선수 상대 나이 차 점수
여자단식 32강(11/4) 정의수 18세, 중앙여고, WC 김다빈 29세, 강원도청, 1번 시드 11살 정의수 6-1 6-3 승
여자단식 32강(11/3) 최정인 16세, 구미SC, WC 김나리 36세, 수원시청, 16번 시드 20살 김나리 6-1 3-6 6-1 승
남자단식 32강(11/3) 김동민 17세, 명지대 1학년 정홍 33세, 김포시청, 10번 시드 16살 정홍 2-0 승(아래 참고)

점수는 테니스코리아 보도와 테니스피플에 게재된 KTA 대진표로 맞춰 봤어요. 정홍과 김동민의 2세트 점수는 테니스코리아가 6-3, KTA 대진표가 6-4로 서로 달라요.

정의수 vs 김다빈: 목표를 채운 뒤에 만난 1번 시드

와일드카드로 본선 직행

테니스코리아에 따르면 정의수는 2008년생으로 공식 프로필상 18세, 현재 국내 주니어랭킹 1위예요. 내년 초 NH농협은행 여자테니스단 합류를 앞두고 있어서 이번 대회가 주니어 신분으로 나서는 마지막 대회예요. 예선부터 칠 것으로 보였지만 와일드카드를 받아 본선에 바로 들어갔어요.

1라운드(11월 2일) 상대는 같은 학교 절친 이예원(예선 통과)이었고 6-0 6-1로 이겼어요. 김다빈은 1라운드에서 엄세빈을 6-1 6-0으로 꺾고 올라왔어요. KTA 대진표의 랭킹은 정의수 136위, 김다빈 8위예요.

2세트 4-0에서 4-3, 그리고 6-3

테니스코리아 보도로는 11월 4일 센터코트에서 1시간 31분 걸린 경기였어요. 1세트를 6-1로 가져간 정의수는 2세트도 4-0까지 앞섰는데, 김다빈이 내리 3게임을 따내 4-3까지 따라왔어요. 정의수는 포핸드 위너로 남은 2게임을 가져와 6-3으로 끝냈어요. 경기 시간과 2세트 흐름은 이 기사 하나에만 나와요.

정의수는 경기 뒤 이렇게 말했어요.

  • "애초 목표는 1라운드에서 이기는 것이고, 언니들이랑 경기를 해서 배우려는 것이었다. 또한 내가 쓸 수 있는 무기를 보여주는 것이었다"
  • "세트올 갔으면 질 뻔했다"
  • "양손 백핸드가 실수없이 잘 들어가니 포핸드도 너무 잘 칠 수 있었다"
  • "상금도 타게 돼 기분이 좋다"

16강에 오르면 상금 100만원이 나와요. 올해는 32강 상금이 없어져서, 1라운드를 이기고 32강에서 지면 상금이 0원이에요. 정의수는 그 경계선을 넘었어요. 상금표 전체는 제81회 한국테니스선수권 상금표 글에 정리해 뒀어요.

여자단식 와일드카드 8장은 누구에게 갔나

개최요강에는 단식 본선 와일드카드가 남녀 각 8장이라는 숫자만 있고 배정 기준은 적혀 있지 않아요. 여자단식 와일드카드 8명은 정의수, 심혜원(충북대), 김예은(한국도로공사), 이예서(광주JTA), 추예성(한국도로공사), 이다연(원주여고), 최정인(구미SC), 김다혜(부산체육회)로, 고교·클럽 선수와 대학·실업 선수가 섞여 있어요.

김나리 vs 최정인: 20살 차, 6번 듀스 게임이 갈랐다

11월 3일 18번 코트에서 열린 경기예요. 최정인도 와일드카드로 본선에 들어와 1라운드에서 조시형을 7-5 6-2로 이겼어요. 김나리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여자단식·여자복식·혼합복식을 모두 우승해 대회 사상 첫 3관왕이 된 선수예요(테니스코리아).

세트 점수(김나리 기준) 흐름
1세트 6-1 김나리가 주도
2세트 3-6 김나리 2-1 리드 뒤 4게임 연속 실점
3세트 6-1 1-1 최정인 서브게임에서 듀스 6번 끝에 김나리가 따냄

테니스코리아에 따르면 3세트 1-1 최정인의 서브게임에서 듀스가 6번 나왔고, 김나리의 어드밴티지에서 최정인의 포핸드가 아웃되며 게임이 넘어갔어요. 이 게임 중에는 판정 끝에 다시 플레이한 포인트도 있었어요. 최정인은 "이후 멘털이 무너졌다. 서브게임에서 승리해 2-1이 됐으면 이길 수도 있었다"고 돌아봤고, 그 뒤 4게임을 더 내줬어요.

최정인은 "열심히 도전하고 많이 배운다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는데, 언니 공이 까다롭고, 한 박자 빨리 쳐서 힘들었어요"라고 했어요. 김나리는 "2세트에는 (최)정인이가 잘 쳤어요. 제가 많이 뛰어서 이길 수 있었네요"라고 말했어요.

정홍 vs 김동민: 전국체전 금메달 17세의 32강

김동민은 2009년생으로 검정고시를 거쳐 명지대 1학년이 됐고, 10월 제주 전국체전 대학부 개인전 단식에서 금메달을 땄어요(테니스코리아). 신분은 대학생이라 주니어는 아니에요. 와일드카드는 아니고 KTA 대진표상 랭킹은 43위예요. 1라운드에서 이정헌(성남시청)을 6-4 6-3으로 이겼어요.

상대 정홍(10번 시드)은 정현의 형이에요. 김동민은 1세트를 1-6으로 내준 뒤 2세트도 내줘 0-2로 졌어요. 김동민은 "끈질기게 그리고 배우려는 자세로 홍이형한테 맞섰으나 생각보다 안 풀렸다. 형이 그렇게 길게 잘 버티며 랠리할 줄 몰랐다"고 했어요.

남자단식에서는 주니어 와일드카드 조민혁(남원거점SC)이 1라운드를 이겼지만 2라운드에서 1번 시드 신산희(경산시청)에게 1-6 0-6으로 졌어요(테니스코리아). 여자 1번 시드는 고3 와일드카드에게 졌고, 남자 1번 시드는 주니어 와일드카드를 큰 점수 차로 이긴 셈이에요.

작년 결승도 17세와 김나리였다

2025년 11월 9일 제80회 여자단식 결승에서 김나리(당시 35세)는 17세 이서아(봉의고 2학년, 15번 시드)를 0-6 6-1 6-1로 이겼어요. 1시간 36분 경기였고 둘의 나이 차는 18살이었어요(연합뉴스). 이서아는 첫 출전에 주니어 신분으로 준우승까지 갔어요. 그보다 앞선 대회에서 고교생이 결승에 오르거나 우승한 사례가 있는지는 공식 자료로 확인하지 못했어요.

16강 이후 일정

KTA가 11월 4일 발표한 11월 5일 경기 순서 기준이에요.

16강 경기 코트 순서
김나리(16번 시드) vs 장가을(3번 시드) 14번 코트 오전 10시 첫 경기
정의수 vs 장수하(15번 시드) 15번 코트 첫 경기(오정하 vs 김채리) 다음

여자단식 16강 16명 가운데 시드가 없는 선수는 정의수, 김다예, 차연주(ATA, 예선 통과) 3명이에요. 11월 5일 오전 기준으로 16강 결과가 발표되지 않아 두 경기 모두 '경기 예정'으로만 적었어요. 남녀 단식 결승은 11월 8일이에요.

늦가을 오전 국내 야외 테니스장 벤치에 남색 바람막이와 모자를 쓴 30대 후반 남성 동호인이 앉아 운동화 끈을 묶고 있고, 옆에 검은 라켓 가방과 새 테니스공 통, 종이컵 커피가 놓여 있으며, 뒤쪽 여러 코트에서 클럽 재킷을 입은 동호인들이 몸을 풀고 멀리 산이 보이는 연출 이미지

동호인 대회에 가져갈 한 가지

정의수의 목표표는 단순했어요. 1라운드 이기기, 언니들과 붙어 배우기, 내 무기 보여주기. 첫 번째는 1라운드에서 채웠고, 두 번째와 세 번째를 하러 들어간 경기에서 1번 시드를 이겼어요. 동호인 대회에서도 '1회전 승리' 하나만 적어 두면 지는 순간 그날이 끝나지만, 이번 대회에서 써 볼 샷 하나를 같이 적어 두면 져도 남는 게 있어요. 올해 남은 동호인 전국대회 일정은 11·12월 동호인 대회 정리 글에 있어요.

자주 묻는 질문

Q. 테니스 대회 와일드카드란 무엇인가요?

랭킹 순 자동출전과 별도로 주최 측이 본선 자리를 주는 출전권이에요. 제81회 한국테니스선수권에서는 단식 본선 남녀 각 8장이고, 배정 기준은 요강에 공개되지 않았어요.

Q. 정의수는 어떤 선수인가요?

2008년생 중앙여고 3학년으로 국내 주니어랭킹 1위예요. 내년 초 NH농협은행 여자테니스단에 합류할 예정이고, 이번 대회 32강에서 1번 시드 김다빈을 6-1 6-3으로 이겼어요.

Q. 한국테니스선수권 결승은 언제인가요?

남녀 단식 결승은 대회 마지막 날인 11월 8일(일)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려요.

Q. 정홍과 김동민 경기 점수는 몇 대 몇인가요?

정홍이 1세트를 6-1로 가져가며 2-0으로 이겼어요. 2세트는 테니스코리아가 6-3, KTA 대진표가 6-4로 적고 있어 출처마다 달라요.

정리

같은 '배우려고 나섰다'는 말이 32강에서 서로 다른 결과로 돌아왔어요. 16세 최정인은 36세 김나리와 3세트까지 갔다가 6번 듀스 게임을 놓쳤고, 17세 김동민은 33세 정홍에게 2-0으로 졌어요. 와일드카드 고3 정의수는 1라운드 목표를 이미 채운 상태에서 11살 위 1번 시드를 6-1 6-3으로 넘고 16강 상금 100만원을 확보했어요. 11월 5일 16강에서 정의수는 장수하, 김나리는 장가을과 만나요.

출처

  • 대한테니스협회 - 하나증권 제81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 개최요강·상금 및 장학금 지급 내역 (PDF)
  • 테니스코리아 - "1라운드 승리가 목표였는데…" '와일드카드' 정의수(중앙여고)의 반란, 1번 시드 김다빈 잡았다
  • 테니스코리아 - 15년지기, 중앙여고 3학년 정의수와 이예원 맞대결
  • 테니스코리아 - 베테랑의 '노련미'가 주니어의 '파워'를 눌렀다…36세 김나리, 16세 최정인 결국 승리
  • 테니스코리아 - 전국체전 대학부를 제패한 17세 소년, '김동민의 부활찬가'
  • 테니스코리아 - 신산희(경산시청), 주니어 강자 조민혁 '한 수 지도'
  • 테니스피플 - 81회 한국선수권 대진표와 5일 경기일정 (KTA 대진표·오더 오브 플레이)
  • 테니스코리아 - 35살 김나리, 한국테니스선수권 사상 첫 3관왕...17살 이서아 돌풍 잠재웠다 (2025-11-09)
  • 연합뉴스 - 김나리, 18살 어린 이서아 꺾고 한국테니스선수권 첫 3관왕(종합) (2025-11-09)

기준: 2026년 11월 5일 오전. 11월 5일 16강 결과는 반영하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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