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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P 복식 축소 검토안 - 2028년 본선 팀 수 절반·상금 몫 20%→10%, 현역 137명 공개서한 숫자로 정리

ATP 복식 축소 검토안 - 2028년 본선 팀 수 절반·상금 몫 20%→10%, 현역 137명 공개서한 숫자로 정리

2026년 10월 28일·22 min read·온코트
#ATP 복식 축소#ATP 복식 공개서한#테니스 복식 상금#ATP 2028 개편#OneVision#헨리 패튼#브라이언 형제#온코트

TL;DR

  • 2026년 10월 26일(현지) 남자 복식 선수들이 ATP에 복식 축소 계획을 다시 생각해 달라는 공개서한을 냈다. BBC 기준 서명은 현역 137명, 레전드 28명, 국가협회 20곳이고, Reuters는 은퇴 선수를 33명으로 보도했다.
  • 보도된 검토안은 2028년부터 마스터스 1000 복식 본선을 16팀으로, ATP 500·250 복식 본선을 8팀으로 줄이는 내용이다. 현재 마스터스 대부분은 32팀, ATP 500은 16팀이라 대표값으로 보면 절반이다.
  • 같은 검토안에는 상금 중 복식 몫을 20%에서 10%로 낮추는 내용이 들어 있다. 공개서한은 이 계획대로면 약 2000만 달러가 복식에서 단식으로 옮겨 간다고 주장하고, ATP는 이 금액을 밝히지 않았다.
  • ATP는 10월 15일 공식 Q&A에서 복식 대진 규모와 상금 배분의 '잠재적 조정'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지만 16팀·8팀, 20%·10% 같은 숫자는 공식 문서에 없다. 제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 ATP는 11월 토리노 연말 회의에 최종 패키지를 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했고, BBC는 이 자리에서 ATP 이사회가 표결한다고 보도했다.

토요일 아침 동네 코트에 가 보면 단식 치는 코트 찾기가 더 어렵잖아요. 동호인 테니스는 거의 다 복식이에요. 그런데 프로 투어에서는 반대 방향 이야기가 나왔어요. ATP 복식 축소 검토안이에요. 2028년부터 투어 대회 복식 본선 자리를 절반으로 줄이고 상금 몫도 반으로 낮추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복식 선수들이 서명을 모아 공개서한을 냈어요. 확정된 것과 아직 제안인 것, 선수 측 주장과 ATP 측 설명을 숫자로 나눠 볼게요.

오후 햇살이 드는 프로 투어 야외 하드코트에서 짙은 초록 셔츠를 맞춰 입은 남자 복식 2인조가 한 명은 네트 앞에서 발리 자세로 웅크리고 다른 한 명은 베이스라인에서 서브를 넣는 순간을 코트 옆에서 찍은 장면, 뒤쪽 관중석은 절반쯤 비어 있다

무슨 일인가: 10월 26일 복식 선수 공개서한

BBC와 가디언이 10월 26일 공개서한을 보도했어요. 서명 규모는 매체마다 조금씩 다르게 적혀 있어서 표로 맞춰 봤어요.

서명 주체 BBC Reuters 비고
현역 선수 137명 137명 두 매체 일치
레전드·은퇴 선수 28명 33명 서명 명단 원문 비공개라 판정 불가
국가협회 20곳 20곳 가디언은 '20곳 이상'

BBC·가디언 제목에 나온 '150명 이상'은 현역과 은퇴 선수를 합친 숫자로 보여요. 가디언 본문은 '현역 150명 이상'이라고 썼지만, 현역만 따로 센 BBC와 Reuters는 둘 다 137명이라고 했어요. 여기에 은퇴 선수를 더하면 165명(BBC 기준) 또는 170명(Reuters 기준)이 돼요.

누가 앞장섰나

서한을 설계하고 이끈 선수로 이름이 나온 사람은 네덜란드의 셈 페르베이크예요. 2025 윔블던 혼합복식 우승자이고, Reuters 기준 복식 세계 60위예요. BBC는 그를 서한의 '설계자 중 한 명', 가디언은 '캠페인을 이끄는 선수 중 한 명'이라고 소개했어요.

복식 세계 1위이자 2026 윔블던 남자복식 우승팀인 헨리 패튼(영국)과 하리 헬리오바라(핀란드)도 서명했어요. 패튼은 7월부터 이 제안을 공개적으로 비판해 왔고, 인디펜던트에 "사실상 나 같은 선수는 ATP 투어에 있으면 안 된다는 말"이라고 했어요.

BBC에 따르면 복식 레전드 브라이언 형제(밥·마이크)도 이름을 올렸어요. 가디언과 Reuters 기사에는 두 사람 이름이 없어서 BBC 보도 기준으로만 적어요. 형제는 선수들이 복식을 지키려고 법적 대응을 검토한다면 지지하겠다고 했고, 2005년에는 ATP의 복식 개편에 맞서 선수 소송을 이끈 적이 있어요. 마이크 브라이언은 BBC 인터뷰에서 "이 변경안은 반경쟁적"이라고 말했어요.

검토안 숫자: 본선 팀 수 현재 vs 2028

16팀·8팀이라는 숫자는 BBC·가디언·Sports Business Journal이 보도한 검토안이에요. Reuters는 마스터스 1000을 32팀에서 16팀으로 줄이고 그 아래 대회도 규모를 줄이는 안이라고 보도했어요. ATP 공식 문서에는 숫자가 없어요. SBJ에 따르면 이 안은 ATP 내부에서 'Product 28'로 불리는 2028년 개편 계획의 일부예요.

현재 팀 수는 2026 시즌 대진 기준이에요. 몬테카를로와 파리는 ATP 공식 대진표(몬테카를로 2026, 파리 2025)로 확인했어요. 2026 파리 대진은 아직 나오지 않아 2025년 기준이에요.

대회 등급 현재 본선 검토안(보도) 줄어드는 팀 본선 선수 자리(팀당 2명)
마스터스 1000 (인디언웰스·마이애미·마드리드·로마·캐나다·신시내티·상하이) 32팀 16팀 -16팀(-50%) 64명 → 32명
마스터스 1000 (몬테카를로·파리) 28팀 16팀 -12팀(-43%) 56명 → 32명
ATP 500 (16개 대회 전부) 16팀 8팀 -8팀(-50%) 32명 → 16명
ATP 250 (대부분) 16팀 8팀 -8팀(-50%) 32명 → 16명
ATP 250 (브리즈번·애들레이드) 24팀 8팀 -16팀(-67%) 48명 → 16명

'절반'이라는 표현은 32팀 → 16팀, 16팀 → 8팀이라는 대표값에서 나온 말이에요. 대회별로 보면 줄어드는 비율이 43%부터 67%까지 달라요.

상금은 어떻게 바뀌나: 20% → 10%

BBC와 가디언은 상금 중 복식에 돌아가는 몫이 20%에서 10%로 줄 수 있다고 보도했어요. 원문 표현도 'could fall'이라 확정된 수치가 아니에요. 20%가 대회별 총상금 기준인지 투어 전체 기준인지는 원문에 나와 있지 않아요.

항목 내용 성격
현재 복식 몫 상금 중 20% 보도
검토안 복식 몫 상금 중 10% 보도된 제안(확정 아님)
복식 → 단식 이동액 약 2000만 달러(약 1500만 파운드) 공개서한 측 주장
ATP 설명 재배분 상금은 단식 예선·초반 라운드에 재투자 예정 ATP 공식 Q&A

약 2000만 달러는 공개서한에 적힌 주장이에요. 가디언과 Reuters가 서한 문장을 인용했고, ATP가 이 금액을 인정하거나 반박했다는 보도는 찾지 못했어요.

지금 단식과 복식 상금이 얼마나 차이 나는지 보여 주는 예도 있어요. BBC에 따르면 2026 인디언웰스에서 단식 우승자 야닉 시너는 115만1000달러를, 복식 우승자 귀도 안드레오치와 마누엘 기나르는 각각 23만4000달러를 받았어요. 복식 우승자 한 명 몫이 단식 우승 상금의 약 5분의 1이에요.

ATP는 왜: OneVision과 2028 보상 패키지

ATP는 10월 15일 회장 안드레아 가우덴치의 공개서한과 OneVision Q&A에서 복식 검토를 공식화했어요. Q&A의 '왜 복식을 검토하나' 항목 내용은 이래요.

  • 대회 형식의 장기 구조를 검토하고 있고, 여기에 복식 대진 규모와 선수 보상 배분의 잠재적 조정이 들어 있다
  • 목표는 복식의 중요한 역할을 유지하면서 더 지속 가능한 장기 모델을 만드는 것이고, 복식은 계속 투어의 핵심이다
  • 재배분되는 상금은 선수 보상으로 남고 단식 예선과 초반 라운드에 재투자될 예정이다
  • 선수자문위원회(Player Advisory Council)와 직접 논의하고 있다

BBC는 ATP가 비용·수익·시청 데이터를 근거로 든다고 전했어요. 단식 선수들이 복식에 덜 나오면서, 별도로 돌아가는 복식 대진 규모가 대회에 큰 부담이 된다는 논리예요. 가디언은 ATP 경영진이 복식을 '지속 불가능한 손실 상품'으로 본다고 썼는데, 이건 가디언의 해석이에요.

같은 패키지에는 2028년 보상 확대안도 들어 있어요. 모두 '추가 협의와 승인 전제'인 제안이에요.

항목 금액(제안)
ATP 보너스풀 2150만 달러 → 5000만 달러
톱250 커리어 지원 2500만 달러
연금 기여 약 3000만 달러
연간 중앙 투자 합계 1억 달러 이상(2028년부터)
총 선수 보상(그랜드슬램 제외, 추정) 3억5000만 달러(2028년부터)

ATP 쪽 그림은 전체 파이를 키우면서 그 안에서 단식 비중을 높이는 쪽이에요. 선수들은 그 과정에서 복식 몫이 줄어드는 걸 문제 삼고 있고요.

언제 정해지나: 경과와 토리노 회의

시점 내용
2026년 5월 로마 대회 기간 ATP 선수위원회에 처음 제시(SBJ 보도)
6월 말 윔블던 선수 회의에서 복식 선수들에게 설명(BBC 7월 3일 기사의 '화요일' 회의)
7월 3일 BBC 등 첫 보도, 복식 선수 반발 성명
7월 이후 양측 여러 차례 회의, 최근 상하이 마스터스
10월 15일 ATP 회장 서한·OneVision Q&A로 복식 검토 공식화
10월 26일 복식 선수 공개서한 발표
11월 토리노 ATP 연말 회의(날짜 미공개)

ATP Q&A는 '제안이 확정인가'라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답하고, 추가 협의와 승인이 남아 있으며 토리노 연말 회의에서 최종 패키지를 심의에 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했어요. '표결'은 BBC 표현이에요. BBC는 가우덴치 회장과 대회 대표 4명, 선수 대표 4명으로 이뤄진 ATP 이사회가 11월 토리노 ATP 파이널스 기간에 이 계획을 표결한다고 보도했어요. 표결 날짜는 공개되지 않았어요.

은행잎이 노랗게 물든 가을 토요일 아침 아파트 단지와 산이 보이는 국내 공공 테니스장, 초록 펜스로 나뉜 여러 면의 코트에서 동호인들이 복식 게임을 하고 있고, 앞쪽 나무 벤치에는 라켓을 쥔 30~50대 동호인 네 명이 보온병과 종이컵을 사이에 두고 웃으며 순서를 기다리는 장면, 바닥에는 은행잎이 수북하다

동호인에게 복식은: 선수들이 꺼낸 '클럽 회원' 논리

선수 측이 내세운 근거 가운데 동호인과 바로 닿는 게 있어요. BBC에 따르면 선수들은 복식이 대부분의 클럽 회원이 치는 형식이라 팬들이 더 공감하기 쉽다고 강조했고, Reuters도 복식이 클럽 수준에서 큰 인기라고 썼어요. 국내 코트도 크게 다르지 않죠. 평일 저녁 레슨 끝나고 하는 게임도, 주말 클럽 정모도, 동호인 대회 대부분의 종목도 복식이에요. 심판 없이 치는 복식에서 콜을 누가 하는지는 동호인 복식 셀프콜 규칙 글에 정리해 뒀어요.

선수들이 꺼낸 다른 근거는 생계예요. 7월 성명에서는 제안대로라면 복식 세계 30위 밖 선수는 생활이 불가능하다고 했어요. ATP가 그동안 복식 홍보와 마케팅에 투자하지 않았다는 지적도 있어요. 모두 선수 측 주장이에요.

범위: 그랜드슬램과 WTA는?

보도와 ATP 문서에 나온 검토안 대상은 ATP 투어 대회(마스터스 1000·500·250)예요. ATP가 밝힌 보상 수치도 '그랜드슬램 제외'로 적혀 있고, BBC는 그랜드슬램 상금 문제는 ATP 투어 보상과 별개 사안이라고 썼어요. 다만 '그랜드슬램 복식은 이번 검토안 대상이 아니다'라고 직접 밝힌 출처는 찾지 못했어요. 데이비스컵 복식을 다룬 보도도 없어요. 여자 투어 쪽은 BBC에 WTA가 복식을 바꿀 계획이 없다고 밝혔어요.

자주 묻는 질문

Q. ATP 복식 축소는 확정됐나요?

아니에요. ATP는 공식 Q&A에서 제안이 확정이 아니고 추가 협의와 승인이 남았다고 밝혔어요. 16팀·8팀, 20%→10%라는 숫자도 언론이 보도한 검토안이고 ATP 공식 문서에는 없어요.

Q. 공개서한에 서명한 선수는 정확히 몇 명인가요?

현역 선수는 BBC와 Reuters 모두 137명이에요. 은퇴한 레전드는 BBC가 28명, Reuters가 33명으로 달라요. 국가협회는 20곳이에요. 기사 제목의 '150명 이상'은 현역과 은퇴 선수를 합친 숫자로 보여요. 가디언 본문은 '현역 150명 이상'이라고 썼지만 현역만 센 BBC·Reuters는 137명이에요.

Q. 그랜드슬램 복식도 줄어드나요?

보도된 검토안의 대상은 ATP 투어 대회(마스터스 1000·500·250)예요. 그랜드슬램 복식이 대상에서 빠진다고 직접 밝힌 출처는 없어서 단정할 수는 없어요. ATP가 밝힌 2028년 보상 수치는 그랜드슬램을 뺀 금액이에요.

Q. 줄어든 복식 상금은 어디로 가나요?

ATP는 재배분되는 상금이 선수 보상으로 남고 단식 예선과 초반 라운드에 재투자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어요. 공개서한은 그 규모를 약 2000만 달러로 주장하지만 ATP는 금액을 밝히지 않았어요.

정리

이번 ATP 복식 축소 논란은 숫자 세 묶음이에요. 본선 팀 수는 대부분 대회에서 32팀 → 16팀, 16팀 → 8팀으로 절반, 상금 중 복식 몫은 20% → 10%로 반, 여기에 맞서 서명한 쪽은 현역 137명과 국가협회 20곳이에요. 다만 이 숫자들은 보도된 검토안이고, ATP는 '잠재적 조정'이라는 말과 단식 예선·초반 라운드 재투자 계획만 공식 문서에 적었어요. 프로 복식 자리가 실제로 줄어들지는 11월 토리노 연말 회의 결과를 봐야 알 수 있어요. 은퇴한 레전드들이 복식으로 코트에 서는 이야기는 바브링카 고별전 글에서도 볼 수 있어요.

출처

  • BBC Sport - Angry players urge ATP rethink over doubles cuts (2026-10-26)
  • BBC Sport - 'Not a carnival sideshow' - doubles players fear cutbacks (2026-07-03)
  • BBC Sport - 'You're taking our jobs' - doubles players angry at proposed cuts (2026-07-03)
  • The Guardian - Doubles players sign open letter pleading with tennis chiefs to 'protect' format (2026-10-26)
  • Reuters(Sportstar) - Top doubles players call on ATP to rethink proposed changes (2026-10-27)
  • Sports Business Journal - ATP eyes 2028 overhaul to favor singles over doubles (2026-07-02)
  • ATP Tour - An Open Letter from ATP Chairman Andrea Gaudenzi (2026-10-15)
  • ATP Tour - ATP Q&A: The next phase of progress under OneVision (2026-10-15)
  • The Independent - British doubles star Henry Patten blasts ATP Tour cuts proposal (2026-07-10)
  • Bryan Bros - Bryans Criticize ATP Proposal To Reduce Doubles Prize Money and Fields
  • ATP(protennislive) - Rolex Monte-Carlo Masters 2026 Main Draw Doubles (PDF)
  • ATP(protennislive) - Rolex Paris Masters 2025 Main Draw Doubles (PDF)
  • Wikipedia - 2026 ATP Tour (대회별 대진 규모 교차 확인용)

기준일: 2026년 10월 28일. 토리노 연말 회의 결과에 따라 내용이 바뀔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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